2월 23일 (화)
23일! 원래 첫 번째 공연이 잡혀 있던 날입니다.
그런데 ㅠㅠ 첫 번째로 공연을 하기로 한 학교 근처에서 무서운 폭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당일 공연을 금요일로 미루게 되었습니당! 그래서 하루 휴가가 생긴 셈이죠 !~^.^
이 휴가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인도에 왔으니 타지마할은 한 번 보고 가야겠죠?!
세계 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 타지마할로 고고!!
드디어 타지마할에 도착했습니다!
타지마할은 궁전 형식의 묘지입니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자신의 왕비 뭄타즈 마할이 죽자,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엘 걸쳐 지은 건축물입니다. 1983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바로 타지마할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입구까지 1키로 가까이 되는 길을 지나 티켓을 받고, 짐을 검사했습니다~ 오랜 시간 끝에 입장!
처음 들어서니 거대한 문이 우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입구에서 한장 찰칵!
본격적으로 타지마할을 보기 전 찰칵!
문을 열고 들어가니!!!!
웅장한 타지마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그 모습과 섬세한 문양까지...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양쪽 기둥이 공사중이라 ㅠㅠ
완벽한 모습의 타지마할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이었습니다 ㅠㅠ
자! 타지마할 감상을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타지마할 궁전 안에는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닐로 신발을 잘 감싼 채 들어갔지요!
궁 안을 본 뒤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같이 점프!!!! 오 석희 가장 높게 뛰었는데요?!
아름다운 타지마할을 뒤로 한 채 연습실로 출발!
더 오래 보고 싶었지만 ㅠㅠ 공연이 우선이기 때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돌아가는 길 버스 안에서 먹은 KFC는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인도에 있는 동안 매일 똑같은 곳에서 밥을 먹었느냐고요?
아니죠!
두 번이나 아주 근사한 곳에서 외식을 했었는데요,
북인도 요리 전문점인 Swagath를 먼저 소개해볼까 합니다~
인도 커리와 볶음밥, 볶음 국수, 그리고 난까지!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는 쇼핑몰 안에 있었던 중국 음식점입니다!
닭고기 볶음, 딤섬 등등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먹었던 음식은 정말 꿀맛!
잘 먹고, 잘 놀았으니 이제 공연에 집중할 차례겠죠?
다음은 연습과 공연에 관한 내용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