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장윤후 (평강역)
47회 정기공연이었던 <평강온달>이 미국 프레즈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Clovis Veterans Memorial District의 지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최초로 극단<서울>단원 11명과 미국 아동청소년 배우 8명이 함께 하였는데요,
함께 하는 첫 연습 전까지, 양국 배우들은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각자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미국 공연을 어떻게 보냈는지 확인해보시죠!
2019년 2월 11일 월요일,
미국 공연을 위해 인천 공항에 모인 극단서울 단원들!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공연짐과 개인짐을 부치고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씩씩하게 들어갔습니다!
출국장에 들어가서는 쉬기도 하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하며 비행기 탑승 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오랜 비행 때문에 몸이 조금 뻐근하기도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너무나도 예쁜 하늘과 맑고 깨끗한 공기 덕분인지 금세 피로가 풀렸습니다ㅎㅎ
예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버스를 잠시 기다렸습니다!
짐을 올리고 버스를 탄 후,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하러 출발~~
먼저 금문교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금문교는 정말 크고 웅장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ㅎㅎ
정말 멋있죠~?
다음은 피어39입니다!
피어39는 쇼핑센터인데 부두 위에 지어져 살 것뿐 아니라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예전에 감옥이었다는 알카트라즈섬도 보고~
단체사진도 찍고~~
바다표범도 있었습니다!
자고 놀고 수영하고 울음소리를 내는 바다표범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보면서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ㅎㅎ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관광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프레즈노로 향했는데요,
다들 피곤했는지 가는 길에 곤히 잠들었습니다,,ㅎㅎ
2시간 정도 이동해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미국 서부에서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를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연습하러 가야죠?ㅎㅎ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한 곳은 The Bitwise Hive라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미국 배우들과 만나 연습할 장소죠!
앉아서 자기소개도 하고~
처음에는 다들 어색하기도 했지만, 연습을 시작하니 모두 합을 잘 맞춰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습을 마치고는 각자 홈스테이 집을 배정받아 앞으로 같이 지낼 가족을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극단서울 단원들과 아로 역할을 맡은 Coral은 Valley Children’s Hospital에 모였습니다.
병원에서 자선공연을 하기 위해서죠!
9시부터 부지런히 동선도 맞춰보고 머리를 하고 의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10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1시간짜리 공연을 줄여 20분 남짓 짧게 진행되었지만,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라 본 공연 못지않게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관객분들이 호응도 잘해주시고 너무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ㅜㅜ
병원 앞에서도 사진 한 장!
공연 후, 프레즈노 몰에 갔습니다!
푸드 코트에서 점심으로 떡볶이와 Panda Express의 미국식 중식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1시간 쯤 되는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나게 한바탕 쇼핑을 하고, 이제 연습하러~~
연습 끝나고 찍은 단체 사진도 빠질 수 없죠~!
연습 후, 홈스테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다음날 일정을 위해 푹 쉬었습니다.
다음날 예정된 TV 생방송부터 라디오 출연, 연습, 발렌타인 이벤트, 그리고 극장 리허설까지,
극단서울 단원들이 공연 전 이틀은 어떻게 보냈는지 다음 글에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