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에든버러(에딘버러) 페스티발 춘향팀 소식지1

이번이 3년째 에딘버러(에든버러) 페스티발 참가다

<8월 5일 12 : 30분>
우리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한껏 들뜬 모습으로 공항에 모였다!!
언제 어디서나 시끌벅적 재치만점 우리 극단서울!!!
그새 또 공항에 모여서 찰칵찰칵~ 사진까지 찍어주는 센스!!!!!

 공연짐을 화물에 붙이고~ 출국심사를 하고~ 면세점을 지나고~ 무인전차를 타고~ 승강장에 도착해서~
 세시간 반 동안 기다린 끝에 ~~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싱가폴로 갈 준비 완료!!

카메라를 들이밀자 냉큼 포즈를 취하는 지호~

오랫동안 기다린 탓에 좀...... 많이 지친듯한 가은이~

나름 귀여운 포즈취하는 귀여운 나인이~

금방이라도 잠들 것같은 피곤한 표정의 경민이~

사진 잘나왔다고 좋아하면서 들떠있는 예빈이~

이번에는 Singapore Airlines를 타고 가기 때문에 뭔가 사뭇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싱가폴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스튜어디스부터 시작해서 한사람마다 한명씩 다 설치되어 있는 게임기까지!
우린 정말 완전 신이 났다.

아따 ..... 게임에 푹~ 빠져있는 예빈이.... 사진찍는 줄도 모르고 ... 정신팔려있군 아주그냥!!

드디어! 싱가폴 공항에 도착~ 이제 우린 맨체스터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탈 예정이다.
세계를 다니는 극단서울! 자랑스럽구만~

우와~ 비행기에서 찍은 하늘! 정말 예술이네~


13시간동안의 긴긴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맨체스터에 도착!
또 4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인 Edinburgh 로 이동

경욱이 뭐가 그리 좋나~

나인아 .... 사진 찍는 건 좋은데..... 표정은 좀........

재우도 기분 좋은가 보구나?

게임에 져서 열심히 맞고 있는 동우..... 그리고 열심히 때리고 있는 경욱이와 재욱이 ~

분위기 잡느라고 창밖을 보고 있는 소연이~

어느새 우린 에딘버러에 도착~ 첫날은 너무 피곤한 탓에 걍 꿈나라로 고고슁!
다음날!!! 우린 기자들앞에서 우리의 자태를 뽐내기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서 분장도 하고,
의상도 입고 열심히 준비를 해서 Carten Hill 로 갔다.

역시 카메라만 들이대면 바로바로 나오는 이 포즈들~
할아버지 기자님도 허허허허 웃으면서 무사히 사진촬영을 마쳤습니당!
~~~~~~~~~~~~~~~~~~~~~~~~~~~~~~~~~~~~~~~~~~~~~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관객몰이를 위해서 우린 열.심.히 거리홍보를 했다.

우리 꼬마 아가씨도 신났네 ~ ^_^

사람들 시선을 한번에 집중시키는 사물 4인방!!

어디서나 돋보이는 우리 기생들의 화사한 의상과 웃음~

 

우리 거리홍보의 하이라이트! 의백이의 열두발 솜씨~  

열심히 턴 돌고 있는 은비! 턴 도는 순간에도 웃으며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

오늘 옷도 좀 간지나게 멋지게 입은 동우! 비보이 실력까지 좀 돋보이는걸?^_^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관객들! 그리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소연이!
~~~~~~~~~~~~~~~~~~~~~~~~~~~~~~~~~~~~~~~~~~~~~~~
맛있는 간식시간~ 공연전에 항상 먹는 첵스 맛은 정말 예술이다!

설정 이라지만 의백이 이러다가 첵스 초코 광고 섭외 들어오면 어떡하지? ^_^

8월 12일! 오늘은  Fringe Sunday날~
우린 든든히 점심을 먹고 Meadow Park 로 향했다

파란 하늘이 우릴 화사하게 맞아주고 있었지?

열심히 전단을 뿌리고 돌아오는 민주와 지우~

코만 빨간 이방 분장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경욱이~ 뒤에 예빈이는 꼽사리~

웃지 않을래야.... 웃지 않을 수 없는 사진...... 다함께 ! 푸하하하하하하하하!!!!!!!!!!!!!

다함께 상큼하게 찰칵~!(상큼한 컨셉이었는데.... 별로 상큼하진 않네.... )

오~ 도도한 표정의 나인이~ 징까지 들고 ~

잘~ 건진 점프샷! 오 마음에 드는걸?^_^

지원아! 어디 보고 있나! ^_^

오 누가 누군지 한번 맞춰 볼까나?

 

서연이.... 초큼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나름 귀여워!!
~~~~~~~~~~~~~~~~~~~~~~~~~~~~~~~~~~~~~~~~~~~~~
공연하기 전에 막간을 이용한 연습을 해볼까나? ^_^

애들한테 열심히 시범보이면서 가르쳐 주고 있는 소연~ 오 옛날 실력 좀 나오는데?

멍때리고 있는 지우 포착!!!

뭔가 즐거워 보이는 재우와 수빈이 그리고 나인이~
~~~~~~~~~~~~~~~~~~~~~~~~~~~~~~~~~~~~~~~~~~
이제 슬슬~ 극장으로 이동해 볼까나?^_^

National Gallery와 불탄탑 앞에서 한장 찰칵!

공연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아이들...... 발걸음이 바쁘다!

이야 포스터로 바람막이하고 끌차 끌고 가는 동우가 인상적인걸? 지원이는 매~앤날 장구만 들어~

집 쪽으로 오는 공원 울타리에 붙여 있는 우리 공연 포스터~ 하하하 분홍색이라서 언제 어디서든 튀지!

집 오는 길에 찍은 에딘버러 거리~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또 어떤 일이 있을지 정말 기대 된다.
처음엔 시차적응도 잘 못하고 외국인과 말하는 것도 꺼려하며 많이 피곤해 했던 우리 극단서울.
하지만 점점 익숙해져 가면서 길도 알아서 척척 찾아다니고, 당당하게 공연 홍보도 열심히 하고.......
낯선 외국인들 틈사이에서 우리 방식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꼬마 배우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매일 우리 팀을 유난히 구박하는 프린지 팀과 힘든 일정을 비롯한 여러 환경 때문에 조금씩 지쳐가기는 하지만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는 자부심을 안고 우리는 에딘버러를 떠나는 순간까지 당당하게! 열심히! 해낼 것이다!
한국에서 우리를 열심히 응원하고 계실 학부모님들과 친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공연을 올리고 웃으며 돌아가는 그날까지 ! 극단서울! 아자아자 화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