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도에 도착했어요!!! 후덥지근한 날씨와 소, 릭샤보다 우리를 더 먼저 반긴건....
바로 인도 친구들과 가족들이었어요 ! :) 꽃과 선물, 국기가 그려진 예쁜 팻말 그리고 인도전통 환영식까지......
다시 보는 반가움과 기쁨에 서로 포옹할 수 밖에 없는 한순간이었지요.
한국 친구들은 인도 친구들 집에서 Home stay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환영식 후 우리는 모두 뿔뿔히 흩어졌어요. 공항을 나서는데 인도에서는 평소 내리지도 않는 소나기가 의상과 소품, 우리들을 흠뻑 적혀 스텝들과 선생님들이 고생하기도 했어요. 인도에서는 기쁜 일이 있을 때 비가 내린다고 믿는데요. 그만큼 비가 잘 오지 않는다는 거죠. 어쨌든 환영비까지 맞으며 요란스런 환영식을 끝냈답니다 ^^
낯설지만 설레었던 인도 가족들과의 만남......
편안하기만 한 잠자리는 아니었지만 나중에 우리 모두의 추억이 될 뜻깊은 시간들이었어요.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
다음날부터 바로 시작된 연습시간.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던 팔라니 안무지도 선생님 ^^
즐거운 무용시간과 브래드와의 연기수업까지 더운 날씨속에서 우리들의 연습은 계속 되었답니다.
계속되는 연습에 지쳐가는 우리들.......
그 때 찾아온 깜짝 손님이 있으니 바로 시험때문에 하루 늦게 도착한 예빈 언니와 가은 언니였어요.
싱가폴 공항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기고 왔다는 두 언니들. ^^ 즐거운 연습은 다시 시작되었답니다!!
그리고 시작된 첸나이에서의 첫 공연. 실수도 여럿 있었지만 다음의 더 발전된 모습을 기약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지요.
후덥지근한 날씨도 우리의 에너지를 이길 수는 없었답니다 !!! :)